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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역대 2번째 규모…관측 이래 5.0 이상 총 10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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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은 1978년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규모가큰 지진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이었다.당시 지진은 한반도가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경주 지진은 재난문자발송체계 등 사회 전 분야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세 번째는 1980년 1월 북한 평안북도 삭주 남남서쪽 20㎞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5.3의 지진이었다.

 네 번째는 2004년 5월 경북 울진군에서 동남동쪽 7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1978년 9월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규모가 5.2였다.

 다섯 번째는 작년 경주에서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하기 50분 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과 2014년 4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일어난 규모 5.1 지진이다.

 이어 작년 7월 울산 동구 동쪽 52㎞ 해역의 지진과 2003년 3월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88㎞ 해역,1978년 10월 충남 홍성군 동쪽 31㎞ 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들로규모가 5.0이었다.

 이번 포항 지진으로 1978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 5.0을 넘는지진은 모두 10차례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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