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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신인상 수상…이제 남은 건 올해의 선수상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드디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시상식에서 '루이스 서그스 신인상'으로 이름 붙여진 LPGA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US여자오픈과 캐나다오픈에서 우승, 이미 10월에 올해 신인상 경쟁을 끝낸 박성현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미리 녹화된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이 영상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지금과 같은 신인의 마음으로 더 높은 곳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미리 녹화된 영상이 상영된 이후 사회자가 영어로 박성현에게 소감을 묻자 박성현은 "감사하다. 매우 의미가 큰 상이다(Thank you. This means a lot)"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소연(27)은 올해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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