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 수능시간 맞춰 고사장으로 향하는 길

김도연 / 사진. 연합뉴스

김도연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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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인 김도연은 가족과 함께 대동해 수험장인 여의도여고(여의도동)에 등장했다.

입실 마감 시간 30분 전인 7시 40분 쯤 도착한 김도연은 롱패딩에 머플러를 둘러 따듯함을 강조했으며, 머리를 단정하게 틀어 올리고 귀여운 안경을 써 수험생 패션을 완성 시켰다. 손에는 무릎 담요를 들고 있었다.

수험장에 나타난 김도연은 환한 미소로 취재진과 팬들에 인사를 전했고 수험표를 내보이며 시험에 최선을 다짐했다.

김도연은 바쁜 시간을 쪼개 꾸준히 시험 준비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그룹 멤버 최유정은 1999년생이지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기 때문에 2019학년도 대입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도 수능 시험은 시험은 1교시(오전 8시40분∼10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수학을 치른다. 12시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은 점심시간이다.

이후 3교시(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 4교시(오후 2시50분∼4시30분)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오후 5시∼5시40분) 제 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소음이 통제되며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