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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대신 '학교밥상'…대구교육청 명칭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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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앞으로 '학교급식'을 '학교밥상'이라고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상대로 학교급식 새 명칭을 공모해 학교밥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을 누구나 말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급식을 먹는 학생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모 결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명칭 1천295건이 들어왔다.

학교밥상 외에도 '어울밥상', '참밥상', '함께한끼', '마주한끼' 등 다양한 이름이 나왔다.

이 가운데 도원초등학교 2학년생 등 4명이 써낸 학교밥상이 심사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며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데다, 가정에서 밥상머리 가르침을 하듯이 학교에서 교육 기능까지 고려한 명칭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공문과 각종 자료에 학교급식 대신 학교밥상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

또 '학교급식법'으로 되어 있는 법령명을 '학교밥상법'으로 변경하자고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름 변경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맛을 고려해 누구나 만족하는 학교밥상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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