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 A(80) 씨 집에서 A 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다.
친척은 경찰 진술에서 "A씨 부부가 보이지 않아 집에 와보니 방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 타살 흔적 등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방 구들이 훼손된 점 등을 보아 A씨 부부가 2∼3일 전에 잠을 자다 훼손된 구들을 통해 들어온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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