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새마을호 중단, 최교일 의원 항의서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토부 장관에 "수익성 따져서야"

최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발표한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열차 운행 중단 결정(본지 25일 자 9면, 29일 자 10면 보도)에 대해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이 29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최 의원은 항의서한을 통해 "국토부의 운행 중단 결정 보도자료를 확인 직후 국토부와 철도청에 영주시민의 의견수렴 절차 및 영주시와의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를 확인했으나 전혀 그러한 과정이 없었다"고 했다.

국토부가 노선 중단의 논거로 제시한 하루 평균 이용객수 저조(27명)에 대해 최 의원은 "국가가 운영하는 철도 노선을 수익성을 이유로 폐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닌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복지수단이며 현재 이용객뿐만 아니라 잠재적 이용객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서울~강릉 KTX의 증편 운행이 끝나는 평창올림픽 이후 서울~청량리 새마을호 운행 재개 여부를 재조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 결정 즉각 철회 ▷결정 철회가 어렵다면 평창올림픽 직후 새마을호 운행 즉각 재개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 복선화 공사 SOC예산 대폭 증액 등을 요구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