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야 반갑다. 2018년을 잘 부탁해."
새해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는 1일 17만명(울주군 추산)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2018년 첫 일출을 보며 저마다 소망을 염원했다.
해상에 깔린 옅은 구름으로 무술년 첫 해는 애초 예고된 오전 7시 31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맑은 날씨 덕에 불과 1∼2분 사이에 구름을 붉게 물들이더니 이내 빨간 머리를 드러냈다.
숨죽인 채 수평선을 응시하던 해맞이객들은 선명하게 떠오르는 해를 보자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고 환호하며 카메라에 감격스러운 광경을 담았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오전 3시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해 간절곶에 도착했다는 장준하(17) 군은 "올해는 우선 성적을 올리고 싶고 부모님 말씀도 더 잘 듣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도 더 많이 다녀서 좋은 추억을 쌓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에서 가족 5명과 함께 온 민창식(47) 씨는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고 부모님이 건강하시기를 빌었다"면서 "가족이 모두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행복하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첫해야 반갑다. 2018년을 잘 부탁해."
새해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는 1일 17만명(울주군 추산)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2018년 첫 일출을 보며 저마다 소망을 염원했다.
해상에 깔린 옅은 구름으로 무술년 첫 해는 애초 예고된 오전 7시 31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맑은 날씨 덕에 불과 1∼2분 사이에 구름을 붉게 물들이더니 이내 빨간 머리를 드러냈다.
숨죽인 채 수평선을 응시하던 해맞이객들은 선명하게 떠오르는 해를 보자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고 환호하며 카메라에 감격스러운 광경을 담았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오전 3시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해 간절곶에 도착했다는 장준하(17) 군은 "올해는 우선 성적을 올리고 싶고 부모님 말씀도 더 잘 듣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도 더 많이 다녀서 좋은 추억을 쌓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에서 가족 5명과 함께 온 민창식(47) 씨는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고 부모님이 건강하시기를 빌었다"면서 "가족이 모두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행복하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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