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보건소, 지난해 경북 보건사업 평가 6관왕 '상복'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가운데)는 건강 백세, 정신질환 인식 개선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로 2년 연속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령군 제공

마음 건강 백세 사업'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이바지

영'유아 아토피 예방 인형극 등 공연 우수사례 지정

"별이 여섯 개!"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가 지난 한 해 동안 경상북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6관왕'에 올랐다.

고령보건소는 지난달 28일 포항에서 열린 '2017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고령군은 기초정신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마음 건강 백세 사업, 자살 고위험군 발굴, 정신질환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역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유아들의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16곳과 초등학교 2곳을 안심기관으로 선정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지 조사하고,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공연한 것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지난달 19일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16곳의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통해 재가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미술'감각'회상'음악'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 예방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 것이 심사위원의 눈길을 잡았다.

이 밖에도 경북도 311개 보건진료소가 참여한 운영성과대회에서 '구구팔팔'(9988) 특공대의 우수활동 사례로 우수상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평가대회 우수상, 2017년 경북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남녀노소 전 의료 영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고령 만들기 등 행정의 모든 목표는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를 발판으로 올해는 군민이 더 행복하고 잘 사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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