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완주 떡메마을'. 일반 직장에 취업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작업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신년을 앞두고 떡 주문이 평소보다 다섯 배나 몰리자 직원들은 더욱 분주해졌다.
'완주 떡메마을'은 명절 선물용 세트를 비롯해 생일과 각종 기념식에 쓰이는 떡 케이크, 백설기 등 26가지 떡을 생산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3교대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은 날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에 온 김종호(22) 씨는 떡 공장장이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딱 좋은 곳이라며 활짝 웃는다. 떡과 함께 희망을 빚어가고 있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완주 떡메마을' 식구들을 만나보는 KBS1 TV 사랑의 가족 '희망메아리, 꿈을 빚는 떡공장-장애인 근로 사업장 완주 떡메마을' 편은 4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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