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전문대, 3년간 지역 경제 교육

도내 지역경제교육센터 지정, 학교·아동센터 등 현장 방문

"경북 경제 경북전문대학이 책임지겠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경북지역 경제 교육을 담당할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경제교육지원법 제9조 제1항에 의해 시행되는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전국 각 시'도별 14곳이 지정됐다. 교육센터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전문 경제 교육 강사가 직접 초'중'고등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다문화지원센터'저소득층 경제 교실 운영, 교사 경제 교육 직무연수, 대학생 경제교육지도사 양성, 청소년'노인'특수소외계층'소상공인'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장 순회 방문 경제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건전한 경제관 배양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 마인드 함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13년부터 경북북부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초'중'고교,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운영하면서 자체 경제캠프를 개설, 매년 3천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생활경제교육을 펴 왔다. 앞으로 도내 전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 '나눔과 배려를 아는 1만 경제리더 육성'을 목표로 사람 중심 경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혁 총장은 "지난 5년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교육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올바른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운영해왔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경제 교육 활성화에 매진하겠다. 경북 경제발전에 인적'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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