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 한 해 화재안전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지원에 3천541억원을 투입한다.
벤처기업부는 최근 몇 년간 전통시장에서 큰불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체계 구축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 180억원을 들여 화재안전등급 취약시장 3만2천여 개 점포에 먼저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한다.
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 화재감시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시 화재안전 취약시설의 개'보수를 의무화하고 주요 화재 원인인 노후 전기설비 교체'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벤처기업부는 상인들이 낸 아이디어에 바탕을 두고 시설 현대화와 특성화 사업을 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25곳을 선정해 338억원을 지원한다.
주차장, 시설 현대화 등을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특성화 첫걸음시장'도 60여 곳 선정한다.
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와 변화'혁신을 꾀하는 전통시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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