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안와감압술 "안구 돌출돼 안구주변의 뼈 제거 수술" 복귀는 미정

사진.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걸그룹 EXID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4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 것은 맞다. 하지만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 콘서트 등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항이 없고,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와감압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와감압술은 눈 뒤쪽의 뼈와 지방을 제거하는 것으로, 특히 갑상선 질환을 겪은 환자들 중 안구돌출 등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안와감압술을 시행한다.

안구돌출증은 대부분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의 기능항진에 의해 발생되며 약물치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호전시켜도 안구는 돌출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미용상의 문제는 물론 시력장애, 노출성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솔지는 앞서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건강 회복에 매진했다. EXID는 이후 4인조로 활동해왔다.

한편 솔지는 EXID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 '풀 문(Full Moon)'에는 보컬로 참여한 바 있다. 또 포털사이트 V라이브 방송으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최근 방영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 전화연결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