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주리, 정시아, 김지우, 이윤지 등이 출연해 워킹맘의 파워를 과시했다.
정주리는 "제가 자다가 눈을 떴는데 머리를 민 남자가 저를 보고 웃고 있었다. 보니까 남편이 삭발을 했다. 너무 놀라서 눈물이 나면서 '이 사람이 왜 이랬을까' 생각을 하며 마음이 복잡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주리가 '왜 밀었어?' 물었더니 '머릿속을 박박 씻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제 남편이 정말 안 씻는다. 제가 그동안 씻으라고 잔소리를 많이 했을 거 아니냐. 이 소리도 듣기 싫었던 것이다. 머리를 밀면 정주리한테 잔소리를 안 듣겠다는 생각으로 민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정주리는 2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정주리는 사진과 함께 "우리의 2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잘 살아보자 10년 친구. 그만 싸우자. 여보가 무조건 져라. 술이 없는 기념일을 의미 없지만 꽃다발 고맙다"며 웨딩화보 2장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여보 얼굴 팔려서 돌싱인 척 이제 못한다"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의 인스타그램을 찾은 팬들은 그의 결혼 2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남편의 외모에 '배우 박서준, 연우진 닮은 꼴'이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같은 해 12월 아들을 낳았다. 지난 6월 둘째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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