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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율희 '열애 암시' 재조명 "몰래몰래 잘한다"

사진.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율희 SNS
사진.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율희 SNS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실수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과거 라디오를 통해 연애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 재조명됐다.

최민환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최민환은 올해 데뷔 10주년이 되는 시간 동안 슬럼프에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민환은 "드러머가 방송에서 보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신 공연을 하면 빛을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런데 팬들 이외에는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안타까워하며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는 편이냐고 묻자 최민환은 "그냥 웃는다. 다른 방법이 없더라. 가끔 방송을 하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지? 싶더라. 오히려 명수 형님께 여쭤보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흥미가 있는 것들에 몰두해라. 연애를 해서 여자친구를 만나며 위로를 받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은 "연애는 제가 알아서 잘하고 있다. 몰래몰래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환과 율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 역시 자신의 SNS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는 글을 게재해 직접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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