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퓨전국악·뮤지컬 갈라…음악으로 새해 활력 충전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8 신년음악회 '스마일 어게인'을 26일(금) 오후 7시30분 와룡홀에서 연다.

희망달서 콘서트시리즈1로 마련된 이 음악회는 4월 예정된 청룡홀(455석) 재개관을 기점으로 웃음과 희망을 주는 웃는얼굴아트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관앙상블 서울 브라스 퀸텟(대표 안희찬)을 비롯해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풍류 음악을 창조하는 풍류21(예술감독 이현창)의 퓨전국악, 지역의 젊은 성악가들로 이뤄진 앙상블 단체인 프리소울(대표 송성훈)의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진다.

첫 무대는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1악장으로 연다. 금관악기가 만들어 내는 비발디 특유의 바로크 선율과 경쾌한 하모니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퓨전국악 무대에서는 풍성한 가락으로 신년에 걸맞은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명작 뮤지컬곡들로 채워질 프리소울 무대는 대중적인 넘버들로 구성해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병배 달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소극장의 장점을 살려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입장권 사전 배부.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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