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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군수 독일 수도원 방문, '양봉요지' 원본 영구임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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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 '양봉요지'(養蜂要誌) 원본을 반환받기 위해 24일부터 3박 5일간 일정으로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을 찾는다. 양봉요지(영인본)는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소장돼 있던 것으로, 독일인 카니시오 퀴겔겐(1884~1964) 신부가 선교사업의 하나로 양봉을 하면서 우리나라 양봉농민들의 교육을 위해 독일의 자료를 참고해 국문으로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교재다.

백 군수는 22일 "왜관수도원에는 양봉요지 영인본이 소장돼 있고, 원본은 독일에 소장돼 있는데, 이를 반환받기 위해 아니 더 정확히는 영구임대하기 위해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을 방문한다"며 "양봉요지가 한국 양봉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원본을 칠곡에 가지고 오는 것이 12만 칠곡 주민의 숙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원에 영구임대를 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원이 양봉요지 원본의 영구임대를 허락하면 3월 개관하는 꿀벌나라테마공원에 이를 전시해 우리나라 양봉교육의 효시가 칠곡이라는 점을 널리 알릴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봉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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