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급락했다.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악재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뉴욕증시 급락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에 대한 선호 수요로 이어진 것이 원인인데, 가상화폐 시세 급락 역시 이 같은 현금 인출이 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것. 여기에 가상화폐 규제 등 각종 악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악재는 발표 당사자인 정부와 시장이 잠시 쉬는 주말까지는 탈피하기 힘든 요소다.
6일 오전 9시 46분 기준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실시간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1코인당 787만8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변동률은 -12.64%다. 지나 2일 '검은 금요일' 폭락 이후 주말 동안 하락분을 회복하는가 싶더니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1천만원대 회복도 넘봤던 비트코인 시세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800만원대도 깨지며 700만원대로 고착하는 분위기다.
이 밖에 이더리움, 리플, 퀀텀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도 24시간 변동률이 대부분 -10%대에 달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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