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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주민센터 등 수행기관 10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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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2018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20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곳에서 모집한다.

올해 포항시는 172억원을 투입, 1만3천 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정부 매칭사업은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9개월), 취업형 사업(공동작업, 제조'판매, 인력파견형 등) 등 52개 사업과 포항시 자체사업(65개 사업)으로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 노-노케어 등 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시설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학교급식 등 학교 지원사업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복지시설 노인지원,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환경지킴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재활용품활용사업, 보육시설 강사 파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공익형 사업 중에는 홀몸노인 빨래방 운영, 그린웨이 지역 및 현충시설 환경정비, 취업형 사업 중 어르신들의 뜨개질을 통해 수세미 등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은빛 뜨개방 등의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개월간, 주 3일(월 30시간)을 근무,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 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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