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56)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이 7일 수성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지낸 그는 "구민이 원하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다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미래 수성구 비전이 돼야 한다"며 "수성구의 '행복 가이드'가 돼 다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 주도가 아니라 주민이 시작부터 적극 참여해 사업의 지속적 활성화를 꾀하는 '열린 도시로서의 진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예천 출신인 그는 1999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 대구시와 수성구청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웨스턴 로스쿨 LLM(법학 석사)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해 국제 감각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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