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를 비롯한 남북한 태권도의 합동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8일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 선보일 4차례 합동공연 및 행사 일정 등을 발표했다. 한국 주도로 발전한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 중심으로 성장한 국제태권도연맹은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총 4차례 합동공연을 펼친다.
우선 9일 오후 7시 16분부터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평창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 무대를 꾸민다. 10일 오후 4시부터는 속초에 있는 강원 진로교육원에서 시범 공연한다. 방남 후 인제에 머물던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이후 서울로 이동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세계태권도연맹 서울 본부를 방문해 기념 서명식을 한다. 남북 태권도 시범단은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 오후 2시 30분 MBC 상암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세 차례 공연은 WT와 ITF가 각각 25분씩 시범을 하고 합동공연 10분을 통해 총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한 시범단은 오는 15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돌아가고, ITF 임원진은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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