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화제의 인물#말말말
- 옷 단단히 여미고 경기하겠다.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경기에 나선 민유라는 경기 초반 상의 후크가 끊어지는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는 옷을 급히 끌어올리며 연기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 햄버거 먹고 싶어요.
금메달도 땄는데 무얼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 묻자 돌아온 대답.
임효준은 10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은 물론 이번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었다.
- 경쟁자요? 저요!
경쟁상대를 묻자 돌아온 답.
"500m뿐 아니라 모든 종목이 나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
빈틈없는 준비로 대회에 임하는 최민정이기에 가능한 대답이다.
- 한국어 응원에 희열 느꼈다.
결선 직행에 실패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친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의 서지원
수많은 관중의 응원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 동생도 잘 탔다고 할 것.
떠들썩했던 우여곡절을 겪고도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태극마크를 단 노선영.
생에 네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그녀는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 이렇게 즐거운 대회는 처음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승리를 꾸민 듀오.
예선 전적 2승 4패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컬링을 대중에 알렸다는 가장 큰 수확을 얻었다.
제작 : 임소현 hyon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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