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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문 열어…지진 피해 흥해읍 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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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포항 지진'에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흥해읍의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이날 포항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특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특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11월 24일 문재인 대통령 현장 방문 때 지진으로 급격한 쇠퇴가 우려되는 포항 흥해읍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스마트 안전도시'로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건의해 정부가 공감한 데 따라 이뤄졌다.

현재 김정재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들어가 의견 청취 중이며 4월 중 법 개정이 완료되면 사업이 즉시 착수될 수 있도록 센터를 열었다.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이 센터는 관련 전문가 등 11명이 일하며 도시재생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사업 구상이 마무리되면 경상북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과 협의체 구성을 돕고, 상생 협약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의지를 집약하는 기능도 할 예정이다. 재난지역 특별 도시재생 사업은 지진으로 쇠퇴가 우려되는 흥해읍 원도심(100만㎡)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비 규모는 6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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