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새 원장에 김학규 전 감정원 상무이사가 내정됐다. 1969년 감정원 출범 이후 내부 출신이 원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상무를 15대 감정원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정원장은 지난해 2월 말 서종대 전 원장 해임 이후 변성렬 부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신임 김학규 원장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감정원에 입사해 경영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 부동산연구원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6년 퇴임 후에는 서브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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