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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야, 홈런 세 방에 '와르르'…삼성, KIA에 0대17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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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반전은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시범경기에 이어 KBO리그 공식 데뷔전에서도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선발에 이어 불펜까지 덩달아 난조를 보이며 17점 차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보니야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나서 3⅓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4볼넷 5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총 88개. 이날 삼성은 타선마저 침묵하면서 0대17로 KIA에 영봉패를 당했다.

보니야는 리그 최강 KIA 타선을 상대로 3회까진 최고 구속 150㎞ 직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으로 바탕으로 1실점 호투했으나, 4회가 되자 순식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안치홍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후 이명기, 버나디나, 김주찬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은 보니야는 4이닝을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김기태, 황수범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각각 5실점, 3실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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