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험담 NO, 불평 NO" 근화여고, 나쁜 말 금지 캠페인 서약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험담과 불평은 이제 그만!"

경주의 근화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은 지난달 26일 교내 강당에서 '험담 NO, 불평 NO'를 슬로건으로 하는 'Stop Bad-Mouthing'(나쁜 말 금지) 캠페인 서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서 학생들은 'Stop Bad-Mouthing' 문구가 찍힌 손목 밴드를 착용하면서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근화여고의 이 캠페인은 최돈석 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 교장은 "학생들이 언어폭력에 노출되고 가해자가 되어도 문제점을 잘 의식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험담과 불평을 늘 한다면 근화인으로서 아름다운 내면을 가질 수 없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했다.

학생들은 우선 한 달 동안 험담, 불평, 욕설을 하는 순간 밴드를 다른 손목에 옮겨 끼고 스스로 반성하는 기회를 가진다.

학교는 캠페인 기간 'Stop Bad-Mouthing'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이 되는 학반을 선정해서 격려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