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캠핑카와 컨테이너 건축물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다.
'캠핑족'이 늘어난 만큼 캠핑용품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텐트, 트레일러 등 다양한 용품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캠핑의 꽃은 역시 '캠핑카'다. 전남 장성의 한 캠핑카 공장. 캠핑 시즌을 맞아 25인승 중고 미니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25인승 버스로 만든 캠핑카는 공간이 넓어 내부에 침대, 싱크대, 화장실, 각종 전자제품 등이 알차게 들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하지만 중고 미니버스가 캠핑카가 되기까지 꽤 많은 공정이 필요하다. 시작은 필요 없는 부품의 제거 작업부터다. 작업자들은 반나절에 거쳐 엔진과 차의 구조만 남기고 제거한다. 이때 미니버스에서 쏟아져 나온 폐기물만 해도 200㎏에 육박한다. 부품 제거가 끝나면 배선 작업과 향이 좋고 가벼워 중량을 줄여주는 삼나무로 시공하는 내부 목공 작업이 이어진다. 캠핑에 필요한 가전 설치와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태양열 집열판 설치 작업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EBS1 TV '극한직업-나만의 공간 개조 캠핑카와 컨테이너하우스' 편은 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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