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기의 청소년 지원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

경북청소년진흥원, 8개월간 활동…작년 149명 대상 1만1700건 상담

'2018년 경상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8년 경상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과 상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상담연수에서는 우수 멘토 시상과 신규 멘토 위촉,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상담연수 워크숍이 진행돼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북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도내 조손가정과 한 부모,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중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11월 8개월간 일대일 결연을 통해 정서적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멘토지원단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49명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1만1천600여 건의 상담과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청소년 문제 예방에 기여했다. 또 수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도움 정도를 조사한 결과 87.7%가 학교, 가정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며, 89.9%가 지원된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청소년진흥원은 2016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서원 경북청소년진흥원장은 "경상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전문성 강화와 함께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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