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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한국사 강사 "다산신도시 택배업체-주민 갈등, 다산 정약용 '애민' 정신 참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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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신도시 택배전쟁 문제를 언급한 최태성 강사 트위터.
다산 신도시 택배전쟁 문제를 언급한 최태성 강사 트위터.

스타강사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요즘 경기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택배업체와 아파트 주민 간 갈등, 이른바 '택배전쟁'에 대해 조언했다.

10일 오전 최태성 강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산 정약용의 고향 남양주. 정약용의 핵심 사상 중 하나는 애민이죠.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과 배려. 다산의 정신에 따라 서로에게 윈윈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를 첨부했다.

한편, 다산 신도시에서는 지난달부터 아파트 주민과 택배업체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면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제외한 방문·주민 차량은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다. 그런데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은 층고가 낮아 택배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그러자 입주민들은 택배회사에 차량을 개조해 차고를 낮추거나, 단지 내에서는 이동식 수레로 배달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택배회사는 '택배 불가 지역'으로 지정해 배송을 거부하거나 단지 입구에 택배상자를 쌓아놓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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