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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여론 조성…가야 유물 순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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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김해·함안 지역 박물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관련 지역 공립박물관이 나섰다.

고령 대가야박물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함안박물관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을 향하여'란 공동 특별전을 열고 있는 것. 10일 대가야박물관을 시작으로 각 박물관을 순회하며 오는 8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특별전은 가야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고분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사의 연구'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야사 연구와 복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야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과 지배층의 묘역이다.

전시 유물은 지산동고분군의 원통모양 그릇받침, 대성동고분군의 바람개비모양 청동기 장식, 말이산고분군의 오리모양 토기 등 세 고분군 출토 유물 250건 400여 점이다. 전시 유물은 신라와 백제 등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며 차이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 고분군은 가야 역사의 출발, 성장과 발전, 쇠퇴와 멸망 등 가야사의 전반적인 전개 과정과 역사적 경관, 사라진 가야문명의 실증적 증거, 고대 한국과 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문화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2015년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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