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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팬 ID' 도입…입장권만으론 경기장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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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관중 신분증'인 '팬(fan) ID'가 도입된다. 이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경기 관람을 위해선 해당 경기 입장권과 함께 꼭 챙겨야 하는 AD(Accreditation) 카드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이 '팬 ID'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이 카드엔 자신의 사진과 함께 간단한 인적 사항이 기재돼 있다.

이 '팬 ID'는 경기장 입장뿐 아니라 러시아 입국 때 비자를 대신하는 역할도 한다. 또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이동할 때 이 팬 ID를 제시하면 무료로 열차를 탈 수도 있다. 이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안전을 위해 시행하게 됐는데, 온라인으로 월드컵 경기 입장권 구입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 티켓 구매 사이트(www.fifa.com/worldcup/organisation/ticketing)에서 별도로 '팬 ID'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내에서 이를 수령한 뒤 가지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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