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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내려진 특명 '맨시티 우승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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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맨시티와 홈경기서 시즌 19호 골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홈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맨시티의 우승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시즌 19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15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맨시티엔 조기 우승이, 토트넘엔 자존심이 달려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릴 수 있다. 토트넘전에서 승리하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날 열리는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패하면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 개인에게도 중요하다. 두 시즌 연속 20골과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 톱10 진입의 교두보를 세울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시즌 18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19호 골을 넣으면 2시즌 연속 20골 기록,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성큼 다가갈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1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이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 8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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