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가중학교 새내기 30명은 지난 4, 5일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대학 생활을 체험하는 '1박 2일 서울대 진로탐색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8 대학진로캠프' 프로그램에 유가중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은 우선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로검사를 받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캠퍼스 탐방 및 서울대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학습 동기를 고취시켰다.
이후 전공 학과 체험에서는 조선해양공학과에 들러 배가 물에 뜨는 원리에 관한 실험을 했고,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실제 복제견을 관찰하는 기회도 가졌다.
장선우 학생은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꿈이 있어도 앞으로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했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학생 멘토 선생님과 생활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꿈과 진로를 구체화시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은희 교장은 "유명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올바른 진로 설정과 대학에 대한 정보습득으로 진학의 꿈을 키워줄 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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