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복현동에 살고 있는 김의진 씨 가족이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83호 천사가 됐다. 윤서하, 윤이준 남매의 어머니 김의진 씨는 "우리 아이들도 나눔이 무엇인지 가르쳐도 잘 알 수 없는 어린 나이인데, 그와 비슷한 나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하고자 한다. 주변에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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