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도권·충청권에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오염 물질이 쌓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벌써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경기(41㎍/m)와 인천(39㎍/m)이 '나쁨' 수준에 돌입했다. 서울(32㎍/m)은 '나쁨' 수준 기준인 '35㎍/m 초과'에 근접해 있다.
충청권에서도 충북(38㎍/m)과 대전(37㎍/m)이 이미 '나쁨' 수준에 들어갔고, 아직은 '보통' 수준인 세종(35㎍/m)과 충남(32㎍/m)은 곧 '나쁨'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충청권에 인접한 전북(40㎍/m)과 광주(38㎍/m)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있는 국내 서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백두대간(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등)이 가로막고 있는 동쪽 영남권은 이날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20㎍/m대로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에는 '한때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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