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한반도 남쪽 끝부터 위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제주가 155㎍/m³, 전남이 154㎍/m³로 두 지역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나쁨' 수준이다.
인접 지역들은 '나쁨' 수준이다. 경남(145㎍/m³), 부산(116㎍/m³), 울산(106㎍/m³), 광주·전북(88㎍/m³)이다.
이 밖에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일인 18일은 전국이 종일 미세먼지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간 미세먼지 예보와 실제 미세먼지 상황을 돌이켜보면, 예보는 최소 수준을 가리킨 경우가 많았다. 즉, 이날 '나쁨'에서 '매우나쁨'까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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