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18일 오후 점점 확산하고 있다. 어제(17일)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 끝에 자욱했던 미세먼지는 점점 북상, 18일 오전 영남, 전라, 충청지역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올라간 데 이어 오후 들어 나머지 강원 및 수도권까지 확산할 모양새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기준 인천(42㎍/m³), 서울(55㎍/m³), 경기(65㎍/m³)가 미세먼지 '보통' 수준이고 이들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 들었다. 그런데 이날 오전 미세먼지 '보통' 수준이었던 강원이 '나쁨' 수준에 돌입하는 등, 미세먼지가 점점 북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강원 바로 서쪽인 수도권도 곧 '나쁨' 수준에 들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곳은 광주(141㎍/m³)다. 광주는 사흘 전인 15일에도 전국에서 가장 나쁜 422㎍/m³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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