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섬산련 온라인 쇼룸 이용객 2년 만에 80% 증가

하루 평균 1,166명 집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삼련)가 지원하는 온라인 쇼룸의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대경섬삼련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운영사업의 하나로 지원하는 온라인 쇼룸(www.texinfo.kr)의 올해 이용자가 이달 18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1천166명(전체 12만5천90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오픈을 한 2016년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하루 평균 253명이던 온라인 쇼룸 이용자는 지난해 649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이보다 79.7%가 증가한 것이다.

대경섬삼련 전략사업부는 현재의 온라인 쇼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바타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제작이나 3D 프린팅을 통해서 샘플 제작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고, 전자상거래 기능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손강호 대경섬삼련 전략사업부장은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활용하면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섬유 소재를 직접 만져보지 않고도 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대구 섬유를 전 세계에 알리고 또한 패션기업에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섬유 소재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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