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북구지구협의회(회장 박은희)는 2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다문화가족 두 쌍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카자흐스탄 출신 튤레네바 잔나(40) 씨와 일본 출신 사토 야수코(44) 씨는 각각 2000년과 2005년에 결혼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아이들이 클 때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김영화 부회장을 비롯한 김재용 북구지구 발전자문위원, 강정숙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북구 적십자봉사원 등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북구지구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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