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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격적 투자 위한 비용증가로 실적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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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낸 네이버(NAVER)의 목표주가와 향후 수익 추정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네이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조3천91억원에 달했지만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2천570억원에 그쳤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네이버가 비용 부문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세로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성장세는 지속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투자와 비용지출도 늘어나고 있다"며 "AI 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증가 추세 또한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늘어난 비용부담 요소를 반영해 올해 NAVER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추정치를 각각 13.8%와 10.1%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1천618억원,영업이익률을 21.2%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10만원에서 9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인건비 증가는 1∼2년간 지속하고 마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도 "공격적 투자 지속에 따른 높은 비용 증가세는 연중 내내 지속할 것"이라며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어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04만원으로 내렸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 주가수익률은 -18%로 글로벌 업종 대비 부진하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당장 이익 부진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쇼핑과 뉴스 댓글 등 규제 위험이 부각한 만큼 투자심리 회복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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