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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터키 정상회담 "한반도 봄 축복"…경제·문화 협력 지속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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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확대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확대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4'27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지속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 사안에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이런 내용이 담긴 '한'터키 공동언론발표문'을 내놨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이 남북 정상회담 개최 후 '한반도의 봄'을 축복하기 위한 첫 국빈 방문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중견국 간 협의체인 '믹타'(MIKTA)를 강화하고 정상 간 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G20 내에서의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틀 내에서 서비스투자협정을 조속히 발효시키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터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비전 2023' 구상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터키 '야부즈 술탄 셀림 대교' '차낙칼레 1915 대교'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것에 환영을 표했다. 문화 분야에서도 터키 문화원이 서울에 개설될 예정임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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