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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배우 김희애도 앓았다? 양 극단 사이서 기분 변화하는 특징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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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천안 구급차 / 사진출처 - 천안 구급차 영상 캡쳐
조울증 천안 구급차 / 사진출처 - 천안 구급차 영상 캡쳐

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병원에서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A(20)씨가 119구급차량을 훔쳐 2.2㎞ 떨어진 신부동까지 10여분간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조울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질환 중 하나이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양극성 장애를 조울증이라고 하는 이유는 조증(상승한 상태)과 우울증(가라앉은 상태)의 양 극단 사이에서 기분이 변화하는 특징적인 증상 때문이다. 이러한 기분 변화는 수시간, 수주 또는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한다. 

우울증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전인구의 1% 정도는 평생에 한번 양극성 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울증은 대개 청소년기 말에 병이 생겨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동기나 노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앞서 배우 김희애도 과거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김희애는 자신의 20대에 대해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 너무 바빠서 사는 것 자체가 재미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그때는 인기를 얻어도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의사를 만나 20대 시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내가 가진 증상이 조울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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