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부산 편 출연진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탄다.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 제작진은 이날 밤 방송될 2회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새로운 데이트와 풀 파티 현장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로맨스 패키지'는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주 정규 첫 방송에서 새로운 청춘남녀 10인의 출연자가 등장, 101호~110호까지 방 번호를 부여받고 흥미로운 로맨스가 그려졌다.
2회에서는 출연자 10명의 '취향저격 데이트'가 진행된다. 호감 있는 이성과 취향까지 맞으면 서로의 식성을 알아볼 수 있는 동시에 맛집 데이트까지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취향저격 데이트'는 총 다섯 가지 메뉴 중 같은 음식을 선택한 남녀가 1대 1 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남자들은 식당 앞에 도착해서야 여자들의 선택을 알 수 있다.
녹화 당시 각자 간절히 원했던 여성이 있었던 남자들은 데이트 상대를 확인하는 순간 희비가 엇갈리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시종일관 운명론을 예찬하던 한 남자 출연자는 본인이 원하는 여자 출연자와 선택이 엇갈리자 "난 오늘부터 운명을 믿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웃픈' 상황도 발생했다.
그런가 하면 데이트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남자 102호는 복도를 한참 서성이다 심각한 표정으로 한 여자 출연자의 방문을 두드리는 모습으로 로맨스 가이드들의 시선을 끌었다. 데이트를 하면서 새롭게 호감이 싹튼 이성을 향한 것일지, 아니면 이미 마음에 담아둔 여성을 향한 '굳히기'일지, 102호의 발길에 이목이 집중된 것.
또한 '취향저격 데이트'에 이어 이튿날의 하이라이트 풀 파티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의 사랑의 세레나데가 해운대의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귀띔이다. 하지만 삼각관계로 얽힌 남녀들은 마냥 감미로운 상황만은 아니었을 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고의 세레나데를 부른 1인에게 주어지는 '1대 1 온천 데이트권'이 삼각관계의 여주인공에게 돌아가면서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온천 데이트를 선택받지 못한 남자는 큰 배신감에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고 선언, 새로운 이성을 찾겠다고 선전포고 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견고했던 러브 라인에 균열이 생기고, 새로운 감정이 휘몰아치는 출연자 10명의 모습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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