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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한 모차르트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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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가족오페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26일(토) 오후 2,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3년 동안 개발한 대표 레퍼토리 '마술피리'를 이번에는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했다.

'마술피리' 극 구조는 오늘날 TV 드라마와 아주 비슷하다는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다. 품위 있고 진지한 주인공 커플(파미나, 타미노)의 러브 스토리와 우스꽝스러운 조연 커플(파파게노, 파파게나)이 방자와 향단이처럼 개그를 펼치는 것이 기본적인 틀이다.

독일 현지 극장에서 활동 중인 이수은이 연출을 맡았으며, 독일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돋보인다. 반원 형태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는 판타지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 각종 이벤트가 벌어져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오페라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 특히 음악의 모든 장르를 다 섞어놓은 '종합선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아리아와 합창을 우리말로 들려준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인터파크(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www.daeguoperahouse.org) 참고.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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