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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중학교에서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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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중학교 학생 180여명이 고열,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달서구 모 중학교에서 학생 62명이 발열,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180여 명에게서 구토, 매스꺼움, 설사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증세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점심 식사 후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부모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 뒤 교실 및 강당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했다.

증세를 호소한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3명의 검체에서 보건당국이 평소 모니터링을 하는 리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 바이러스와 같은 감기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근 다른 학교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해당 학교는 5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휴업 조치를 내렸으며, 현재 보건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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