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8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지난 5일 휴업했던 대구의 한 중학교(본지 6일 자 8면 보도)가 7일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간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7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도시락을 지참해 등교하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과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해당 학교는 지난 4일부터 학생 62명이 발열,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180여명에게서 구토, 메스꺼움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
증세를 호소한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3명의 검체에서 리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같은 감기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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