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가 토지, 건물 등 비금융자산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7년 국민 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순자산은 1경3천817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7%(741조5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토지, 건설 자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부가 늘었다. 국민순자산 가운데 비금융자산은 1경3천551조5천억원으로 전체 국민순자산보다 큰 폭인 6.4% 늘었다.
비금융자산 중에선 토지자산(7천438조8천억원)이 6.6% 증가했다. 토지자산이 전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9%에 달했다. 비금융자산 가운데 건설 자산(4천597조8천억원)도 6.5%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가구당 순자산 조사에서도 부동산 쏠림이 컸다. 가구당 전체 순자산(3억8천867만원) 중 비금융자산 비중은 75.4%로, 프랑스(68.5%), 독일(67.4%), 일본(43.3%), 미국(34.8%)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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