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인 23일 포항에 있는 영일대해수욕장 등 6곳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경주, 영덕, 울진지역 19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3일 일제히 개장한다.
경북도는 연안 4개 시·군과 함께 피서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샤워실, 화장실, 간이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야간조명탑, 캠핑장, 캐러밴, 해변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감시탑 등 안전장비를 개장 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연안 해역 수시 순찰 및 해상 구조대 인력·장비 배치, 119시민수상구조대 상시 운영 등으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또 피서객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도 준비한다.
포항에서는 ▷샌드페스티벌(영일대해수욕장) ▷오징어맨손잡기체험(구룡포해수욕장) ▷조개잡이체험(화진해수욕장)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월포해수욕장) 등이 개최된다.
경주에서는 ▷해변가요제․불꽃놀이(나정고운모래해변), 영덕에서는 ▷해변마라톤대회·국제청소년캠페스트·비치사커대회(고래불해수욕장) ▷여름바다체험(장사·대진·고래불해수욕장), 울진지역은 ▷수산물잡기체험행사·가요제(구산해수욕장) ▷비치발리볼대회(후포해수욕장) 등 펼쳐진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사계절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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