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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평균 청약경쟁률 16.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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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까다로운 청약 조건과 대출 규제가 맞물려 청약경쟁률은 하락하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평균 경쟁률은 16.6대 1을 기록했다. 4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천813명이 신청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2㎡에서 나왔다. 41가구 모집에 1천863명이 몰려 45.4대 1을 나타냈다.

이번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청약 경쟁률과 청약 신청자는 앞서 이달 5일 마감한 힐스테이이트 범어(85.3대 1, 9천897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4만1천875명)가 몰린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

수성구 청약자가 감소하고 있는 배경에는 '투기과열지구'가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1순위 청약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진 것이다. 전 세대 구성원이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만 소유해야 하고,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모든 세대 구성원이 전국에서 5년 이내 다른 주택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여기에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한도가 낮아지는 등 은행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청약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까다로운 청약조건에 비하면 여전히 수성구 분양 열기는 뜨겁다. 청약조건을 충족하는 거의 모든 통장이 몰린다고 보면 된다"며 "수성구 공급 부족에 따라 앞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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