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151명이 22일 한자리에 모여 새 지방정부 출범(7월 1일)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당선인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내고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에서 "마냥 기뻐만은 할 수 없는, 심기일전해야 할 때"라며 "높은 지지율에 절대로 자만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이라는 건 한순간이다. 언제 우리가 실수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버림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제가 대구경북 변화의 시금석이 돼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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