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생 28년, 제 인생 최고의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전국 최다 8선 기초의원의 기록을 달성한 이재갑 안동시의원은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재도약 결의대회'에 참석해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시의원은 "4년 전과 오늘의 모습은 당선인들의 면면에서부터 무척이나 많은 차이가 있다"며 "정치적 목소리가 다양성을 띄게 된 것은 대구ㆍ경북민들의 바람이 표출이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 선거는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다양성이 표출된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8선 기초의원이 된 것은 더 분발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행사에서도 7선 최다의원으로 인사말을 하는 등 매번 선거때마다 우리나라 정치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방의회 역사의 산증인 8선 의원은 전국에서도 이재갑 안동시의원과 전남 강필구 영광군의원이 유일하다.
이재갑 안동시의원은 "기초의원으로써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현재 위치에서 가장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큰 틀에서 온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개혁을 위한 로드맵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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